유해진 누적 관객 수 1억 3천만 명 달성, 그의 관객 수 TOP5 영화와 배역은 무엇이었을까?

얼마 전 유퀴즈에 출연한 유해진은 누적 관객 수가 무려 1억 명 이상이라고 합니다. 확인해 보니 1억 3천만 명 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해진 배우가 그동안 출연한 영화 중 관객 수 TOP5와 어떤 배역을 맡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 결말에 대한 스포일러는 없으나 작품의 간략한 줄거리, 유해진이 맡은 배역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는 내용이 있습니다 ※

 

 

[5위] 공조

• 개봉일 : 2017.01.18
• 관객수 : 781만 명
• 장르 : 액션, 코미디, 수사, 범죄
• 배역 : 강진태 역 (주연 - 광역수사대 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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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5위는 2017년에 개봉한 '공조'입니다. 현빈과 함께 출연한 이 작품은 북에서 내려온 특수부대 출신 형사 림철령(현빈)과 광수대 형사 강진태(유해진)가 공조수사를 하면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이야기입니다.

 

현빈의 액션 연기와 유해진의 코믹 연기의 케미가 잘 어우러지면서 781만 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1편의 흥행에 힘입어 지난 9월 '공조 2 : 인터내셔날' 까지 개봉하였고 역시 약 700만 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면서 시리즈 연타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4위] 해적 : 바다로 간 산적

• 개봉일 : 2014.08.06
• 관객수 : 866만 명
• 장르 : 시대극, 액션, 어드벤처
• 배역 : 철봉 역 (조연 - 산적패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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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위는 2014년에 개봉한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역대 한국영화 관객 수 1위인 '명량'과 대결하여 의외로 선전하면서 866만 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흥행했습니다.

 

조선의 국새를 고래가 삼키면서 그 고래를 노리기 위해 해적단 두목 여월(손예진), 산적단 두목 장사정(김남길)이 만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 주요 장면이라면 역시나 철봉(유해진)이 고래를 모르는 같은 산적패의 일원들에게 고래에 대해 설명해 주는 코믹 장면이 아닐까 합니다. 또한 단순히 코믹한 역할만 한 것이 아니라 영화 자체의 분위기를 가장 잘 살렸으며, 스토리상 해적과 산적이 만나는 연결고리 역할을 함으로써 영화에서 매우 비중 있는 조연이었습니다.

 

유해진은 이 영화로 올해의 영화상,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 대종상 남우조연상 등을 수상했습니다.

 

 

[3위] 택시운전사

• 개봉일 : 2017.08.02
• 관객수 : 1,218만 명
• 장르 : 시대극, 드라마
• 배역 : 황태술 역 (주연 - 개인택시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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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는 2017년 개봉한 '택시운전사'입니다. 어마어마한 제작비와 화려한 출연진으로 관심을 끌었던 경쟁작 '군함도'가 기대와 달리 흥행에 실패하면서 손익분기점도 넘기지 못한 것과 달리 무려 1,200만 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면서 천만 영화에 등극했습니다.

 

5.18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의 실화를 주제로 재구성한 영화로 극 중 유해진은 김만섭(송강호) 일행을 자신의 집에서 식사 대접을 하고 재워주는 등 만섭 일행의 광주 탈출을 도와주는 개인택시 기사 황태술 역을 맡으며 열연했습니다.

 

아무래도 민감한 소재를 다뤘던 영화이다 보니 개봉 당시 이런저런 비판들도 있었고, 평론가들의 평가도 그렇게 좋지는 않았지만 송강호, 유해진의 연기력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가 아닐까 합니다.

 

 

[2위] 왕의 남자

• 개봉일 : 2005.12.29
• 관객수 : 1,230만 명
• 장르 : 사극, 드라마
• 배역 : 육갑 역 (조연 - 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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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는 2005년에 개봉한 영화 '왕의 남자'입니다. 광대 패거리의 장생(감우성), 공길(이준기)이 더욱 큰 판을 벌이기 위해 한양으로 올라오게 되었고 그러던 중 연산군(정진영)을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로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에 이어서 3번째 천만 관객을 달성한 영화가 되었습니다.

 

극 중 유해진은 한양을 떠도는 광대  육갑 역을 맡으면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하였고, 본인의 필모그래피에도 첫 천만 영화 출연작이 되었습니다.

 

이 영화의 최대 수혜자는 당연히 대한민국에 꽃미남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일약 스타로 올라선 이준기지만, 유해진 또한 유퀴즈에 출연하여 그전까지 무명이었던 본인을 본격적으로 알리게 된 영화라고 직접 언급하면서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1위] 베테랑

• 개봉일 : 2015.08.05
• 관객수 : 1,341만 명
• 장르 : 범죄, 액션, 코미디
• 배역 : 최대웅 역 (주연 - 신진그룹 상무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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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2015년 개봉한 '베테랑'입니다. 같은 해에 개봉한 '암살', '어벤저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 쟁쟁한 작품들 속에서도 2015년 관객 수 1위를 차지하였고, 유해진도 본인의 두 번째 천만 영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형사 서도철(황정민)이 재벌가 신진그룹 막내아들 조태오(유아인)를 만나면서 그의 악행을 해결해가는 내용을 그린 영화로 극 중 유해진은 신진그룹 상무이자 조태오의 오른팔인 최대웅 역을 맡으면서 기존의 코믹한 모습과는 대비되는 차갑고 냉정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다른 범죄영화 또는 정의로운 형사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다른 영화들과 비교하여 스토리가 특출 나게 색다른 부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황정민, 유아인, 유해진 등 주연배우들과 천호진, 정웅인, 진경 등 조연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 거기에 주옥같은 명대사와 연출 등으로 크게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누적 관객 1억 3천만 명을 달성한 배우 유해진의 관객수 TOP5 영화와 배역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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