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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득점 순위 TOP10은? 손흥민은 몇 위 일까?

by 후추의집사 2022. 10. 11.

전 세계 축구리그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고 가장 인기 있는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역대 득점 순위는 어떻게 될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역대 득점자 TOP10을 알아보고 추가로 손흥민 선수는 몇 위인지 살펴보겠습니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있는 마이클 오언
마이클 오언

[10위] 마이클 오언 (잉글랜드) - 326경기 150골

  • 리버풀 (1996~2004) - 216경기 118골
  • 뉴캐슬 (2005~2009) - 71경기 26골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9~2012) - 31경기 5골
  • 스토크시티 (2012~2013) - 8경기 1골

10위는 '원더보이' 마이클 오언입니다. 오언은 리버풀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보냈고 2001년도에는 발롱도르까지 수상하면서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올라섰습니다. 그 후 리버풀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호나우두, 라울을 밀어내지 못하고 벤치 멤버로 전전하다가 결국 뉴캐슬로 이적하면서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천부적인 골 결정력을 가지고 있는 선수였으나 잦은 부상으로 인해 전성기가 짧아 안타까운 선수입니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있는 로비 파울러
로비 파울러

[9위] 로비 파울러 (잉글랜드) - 379경기 162골

  • 리버풀 (1993~2001, 2006~2007) - 266경기 128골
  • 리즈 (2001~2003) - 30경기 14골
  • 맨체스터 시티 (2003~2006) - 80경기 20골
  • 블랙번 (2008) - 3경기

9위는 리버풀의 레전드로 불리는 로비 파울러입니다. 블랙번을 마지막으로 EPL에서 뛰지 않았지만 약 14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TOP10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정확한 터치와 뛰어난 테크닉을 보유하고 있었고, 당시 최고의 퍼스트 터치와 뛰어난 위치 선정 능력을 가지고 있는 스트라이커였습니다.

 

리버풀에서의 뛰어난 활약 덕분에 아직도 리버풀의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선수 중 한 명입니다. 현재는 SC 이스트 뱅골이라는 인도 리그 팀의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저메인 데포
저메인 데포

[8위] 저메인 데포 (잉글랜드) - 496경기 163골

  • 웨스트햄 (1999~2004) - 74경기 18골
  • 토트넘 (2004~2008,2009~2014) - 276경기 91골
  • 포츠머스 (2008~2009) - 31경기 16골
  • 선덜랜드 (2015~2017) - 87경기 34골
  • 본머스 (2017~2020) - 28경기 4골

8위는 토트넘에서 활약했던 저메인 데포입니다. 토트넘에서만 100골 가까이 넣으며 많은 득점을 기록했고, 덕분에 현재는 토트넘의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데포의 주 특기는 단신이지만 빠른 발을 이용하여 빈 공간을 찾아들어가거나 수비수들을 달고 라인을 무너뜨리는 플레이에 뛰어났습니다.

 

EPL에서만 총 496경기를 뛰었기 때문에 경기당 0.3골 수준으로 경기 수에 비해 골이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

 

아스날 유니폼을 입고 있는 티에리 앙리
티에리 앙리

[7위] 티에리 앙리 (프랑스) - 258경기 175골

  • 아스날 (1999~2007, 2012) - 258경기 175골

7위는 아스날의 레전드 티에리 앙리입니다. 앙리는 총 4번의 득점왕을 기록하며 당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잡이였고 그래서 당시에는 EPL의 왕, EPL의 킹이라는 별명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대한 욕망이 있었던 앙리는 왕으로 군림하던 EPL을 떠나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였고,  그토록 염원하던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습니다.

 

이후 2012년에 뉴욕 레드불스에서 임대로 아스날로 돌아왔고 또다시 골을 기록하면서 왕의 귀환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벨기에 대표팀의 수석코치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있는 프랭크 램파드
프랭크 램파드

[6위] 프랭크 램파드 (프랑스) - 611경기 177골

  • 웨스트햄 (1995~2001) - 150경기 24골
  • 첼시 (2001~2014) - 429경기 147골
  • 맨체스터 시티 (2014~2015) - 32경기 6골

6위는 미들라이커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던 프랭크 램파드입니다. 과연 별명답게 미드필더임에도 대단한 골 기록을 가지고 있습니다. 뛰어난 중거리 슛 능력과 위치 선정, 그리고 많은 페널티킥(PK)을 성공시켰기 때문입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미드필더 3인이라고 불렸던 스, 램, 제(스콜스, 램파드, 제라드) 중 1명이며 첼시에서만 13년간 활약한 레전드입니다. 그래서 은퇴 이후 첼시의 감독직을 맡기도 했으며 현재는 에버튼의 감독직을 맡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 유니폼을 입고 있는 세르히오 아구에로
세르히오 아구에로

[5위] 세르히오 아구에로 (아르헨티나) - 275경기 184골

  • 맨체스터 시티 (2011~2021) - 275경기 184골

5위는 맨시티의 레전드 공격수 아구에로입니다. 아구에로는 EPL에서는 맨시티에서만 선수생활을 했고 10년간 활약하며 184골을 넣었습니다. 즐라탄과 같이 많은 나이임에도 아직도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선수들이 많은 요즘 시대에 부정맥 발병으로 인해 뛰어난 기량을 갖췄음에도 비교적 은퇴가 빨라서 아쉬운 선수입니다.

 

맨시티에서의 마지막 경기를 챔피언스리그 준우승(vs 첼시)으로 마감하면서 뜨거운 눈물을 흘린 장면은 아직도 맨시티 팬들에게 인상 깊게 남아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있는 앤디 콜
앤디 콜

[4위] 앤디 콜 (잉글랜드) - 414경기 187골

  • 뉴캐슬 (1993~1995) - 58경기 43골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95~2001) - 195경기 93골
  • 블랙번 (2001~2004) - 83경기 27골
  • 풀럼 (2004~2005) - 31경기 12골
  • 맨체스터 시티 (2005~2006) - 22경기 9골
  • 포츠머스 (2006~2007) - 18경기 3골
  • 선덜랜드 (2007~2008) - 7경기

4위는 맨유에서 최고 전성기를 보냈던 앤디 콜입니다. 맨유에서 전설의 앤디 콜 - 드와이트 요크 조합을 이루어 내면서 맨유에서만 리그 5회, FA컵 2회, FA 커뮤니티 실드 1회, 챔피언스리그 1회를 우승한 당시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었습니다.

 

특히 맨유의 아직까지 유일한 트레블(1998-1999 시즌)을 함께한 선수로서 이 시즌에 총 50경기 24골을 넣으며 트레블 달성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현재는 맨유의 앰버서더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있는 해리 케인
해리 케인

[3위] 해리 케인 (잉글랜드) - 291경기 191골

  • 토트넘 (2011~2012, 2013~) - 288경기 191골
  • 노리치 시티 (2012~2013) - 3경기

3위는 토트넘의 현재 진행형 레전드 해리 케인입니다. TOP10의 선수 중 유일한 현역 선수이며, 1993년생으로 아직 29세이기 때문에 다른 리그로 이적하지만 않는다면 충분히 더 높은 순위를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린 시절 임대를 다녔던 것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토트넘에서만 뛰고 있는 원클럽맨이자 토트넘 역대 득점 순위 2위, EPL 득점왕 3회 등의 기록을 가지고 있는 현존 EPL 최고의 스트라이커입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있는 웨인 루니
웨인 루니

[2위] 웨인 루니 (잉글랜드) - 491경기 208골

  • 에버튼 (2002~2004, 2017~2018) - 98경기 25골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2004~2017) - 393경기 183골

2위는 맨유와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의 역대 최다 득점자인 웨인 루니입니다. 맨유에서 리그 5회, FA컵 1회, EFL컵 3회, FA 커뮤니티 실드 4회, 챔피언스리그 1회, 유로파 리그 1회 등 수없이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맨유의 레전드 공격수입니다.

 

키는 크지 않지만 탄탄한 피지컬과 강인한 체력, 그리고 종종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해서 창의적인 모습도 자주 보여줄 정도로 다재다능한 선수였습니다. 현재는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으며, 본인이 맨유를 떠난 이후 거쳐간 클럽들 중 한 곳이었던 미국의 DC 유나이티드의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있는 앨런 시어러
앨런 시어러

[1위] 앨런 시어러 (잉글랜드) - 441경기 260골

  • 블랙번 (1992~1996) - 138경기 112골
  • 뉴캐슬 (1996~2006) - 303경기 148골

1위는 앨런 시어러입니다. 뉴캐슬을 대표하는 선수였고, EPL 득점왕 3회를 차지했던 EPL 역사에서 빠질 수 없는 레전드 선수입니다. 2006년에 은퇴를 했기 때문에 현재의 득점 1위 기록은 무려 16년간 깨지지 않고 있는 대기록입니다. 또한 블랙번의 EPL 마지막 우승(1994-1995 시즌)을 이뤄냈던 주요 선수입니다.

 

원래는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플레이가 주 특기였으나 뉴캐슬에서 무릎이 아작 나는 큰 부상을 당하면서 스피드가 급감하였습니다. 그러나 거기서 좌절하지 않고 피나는 노력을 통해 타켓맨으로 변신하여 다시 한번 전성기를 구가한 그의 일화는 그가 얼마나 철저한 자기 관리와 많은 노력을 했던 선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현재 시어러는 BBC의 축구 해설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손흥민
손흥민

[35위] 손흥민 (대한민국) - 241경기 96골

  • 토트넘 (2015~) - 241경기 96골

손흥민 선수는 현재 3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직 30세로 다른 리그로 이적하지만 않는다면 더 순위를 높일 수 있고, 본인의 우상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03골로 32위를 기록하고 있으니 손흥민 선수가 8골만 더 넣는다면 호날두를 넘어설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기를 기대합니다.

 

이상으로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순위 TOP10과 손흥민 선수의 득점 순위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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