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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최다 출전 TOP10은? 손흥민은 몇 위 일까?

by 후추의집사 2022. 10. 15.

지난 포스팅 에이어서 이번 포스팅은 EPL 역대 최다 출전 TOP10을 준비해 봤습니다. 과연 어떤 선수가 몇 경기로 1위이며, 우리나라의 손흥민 선수는 몇 경기를 뛰었고 몇 위에 랭크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에버튼 유니폼을 입고 있는 필 네빌
필 네빌

[10위] 필 네빌 (잉글랜드) - 505경기 / 39,951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95~2005) - 263경기 / 19,098분
  • 에버튼 (2005~2013) - 242경기 / 20,853분

10위는 맨유와 에버튼에서 활약했던 필 네빌입니다. 주 포지션은 풀백이었는데 좌우 풀백 모두 뛸 수 있었고,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 위치에서도 준수한 플레이를 보여주었습니다.

 

맨유에서는 주로 로테이션 멤버로 활약했었고 형인 게리 네빌과 좌우 풀백을 같이 뛰는 경기가 있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주전 자리를 원했던 네빌은 에버튼으로 이적하였고 바람대로 맨유 때보다 훨씬 더 많은 경기를 주전으로 출전하면서 에버튼의 핵심 멤버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래서 플레이타임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경기수는 에버튼 때가 더 적으나 플레이타임은 더 긴 이유가 그 때문입니다. 현재는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으며, 미국의 인터 마이애미 CF의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
제이미 캐러거

[9위] 제이미 캐러거 (잉글랜드) - 508경기 / 43,322분

  • 리버풀 (1996~2013) - 508경기 / 43,322분

9위는 리버풀의 원클럽맨 제이미 캐러거입니다. 주 포지션은 센터백입니다. 주장이었던 스티븐 제라드와 함께 부주장으로서 리버풀을 90년대 후반부터 이끌었으며, 제라드, 오언과 함께 리버풀의 황금 유소년 3인방 중 1명이었습니다.

 

185cm로 센터백 치고 아주 큰 키는 아니었고 발이 그렇게 빠르지도 않았지만 빠른 순간 판단력과 뛰어난 집중력, 그리고 지지 않으려는 투쟁심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부주장답게 리더십도 뛰어나서 후방에서 수비라인을 정비하고 지휘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습니다. 현재는 스카이 스포츠에서 축구 해설자로서 축구계에 남아있습니다.

 

미들즈브러 유니폼을 입고 있는 마크 슈워처
마크 슈워처

[8위] 마크 슈워처 (호주) - 514경기 / 46,184분

  • 미들즈브러 (1997~2008) - 332경기 / 29,632분
  • 풀럼 (2008~2013) - 172경기 / 15,652분
  • 첼시 (2013~2015) - 4경기 / 360분
  • 레스터 시티 (2015~2016) - 6경기 / 540분

8위는 호주의 국가대표 경기 최다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는 마크 슈워처 골키퍼입니다. 약 20여 년 동안 호주의 골문을 지켜준 레전드이며, 미들즈브러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입니다.

 

196cm의 큰 키와 빠른 반사신경으로 미들즈브러에서 전성기를 보낸 선수인데 2005년 리그컵 우승과 2006년 UEFA컵 준우승을 이뤄내며 풀럼으로 이적하였고, 미들즈브러는 슈워처가 떠난 이후 수비력이 무너지면서 2009년에 강등되었습니다.

 

뛰어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이렇다 할 우승컵이 없었던 슈워처는 선수생활 막바지에 비록 주전은 아니었으나 레스터 시티에서 프리미어리그 우승컵을 차지하며 선수 인생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습니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에밀 헤스키
에밀 헤스키

[7위] 에밀 헤스키 (잉글랜드) - 516경기 / 38,121분

  • 레스터 시티 (1994~2000) - 124경기 / 10,849분
  • 리버풀 (2000~2004) - 150경기 / 10,514분
  • 버밍엄 시티 (2004~2006) - 68경기 / 5,703분
  • 위건 애슬래틱 (2006~2009) - 82경기 / 6,480분
  • 아스톤 빌라 (2009~2012) - 92경기 / 4,575분

7위는 잉글랜드 국적의 스트라이커 에밀 헤스키입니다. 많은 클럽에서 뛰었던 헤스키는 리버풀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으며, 리버풀이 FA컵, 리그컵, 커뮤니티 실드, UEFA컵, UEFA 슈퍼컵을 우승하는데 많은 기여를 했습니다.

 

헤스키는 188cm의 큰 키로 탄탄한 피지컬을 앞세운 파워 플레이어였고 골 결정력이 아주 뛰어난 선수는 아니었지만 동료 선수에게 찬스를 만들어 주는 능력이 뛰어났습니다. 그렇기에 리버풀에서도 오언이 급성장하는 데에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하지만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는 62경기를 뛰는 동안 단 7골밖에 넣지 못할 정도로 워낙 골을 넣지 못해 골 못 넣는 무능한 공격수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뉴캐슬 유니폼을 입고 있는 게리 스피드
게리 스피드

[6위] 게리 스피드 (웨일스) - 535경기 / 46,314분

  • 리즈 유나이티드 (1988~1996) - 143경기 / 12,669분
  • 에버튼 (1996~1998) - 58경기 / 5,220분
  • 뉴캐슬 유나이티드 (1998~2004) - 213경기 / 18,377분
  • 볼튼 원더러스 (2004~2008) - 121경기 / 10,048분

6위는 90년대 잉글랜드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고 평가받았던 게리 스피드입니다. 경기수를 보면 알 수 있듯이 리즈와 뉴캐슬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웨일스 대표팀에서도 85경기나 출전하였습니다.

 

스피드는 공격형 미드필더, 윙어, 중앙 미드필더, 왼쪽 풀백 등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었고 이 포지션들들 매우 잘 수행하였는데, 찬스를 만들어내는 능력과 골 결정력이 좋았으며 무엇보다 큰 기복 없이 꾸준한 활약을 펼쳤습니다.

 

은퇴 후에는 지도자 생활을 하며 웨일스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2011년 안타깝게 스스로 생을 마감하였는데 아직까지도 그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있는 데이비드 제임스
데이비드 제임스

[5위] 데이비드 제임스 (잉글랜드) - 572경기 / 51,301분

  • 리버풀 (1992~1999) - 214경기 / 25,712분
  • 아스톤 빌라 (1999~2001) - 67경기 / 5,985분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2001~2004) - 64경기 / 5,760분
  • 맨체스터 시티 (2004~2006) - 93경기 / 8,370분
  • 포츠머스 (2006~2010) - 134경기 / 5,474분

5위는 잉글랜드 골키퍼 데이비드 제임스입니다. 골키퍼로서는 역대 최다 출장 기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EPL 골키퍼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입니다. 다만 중간중간 큰 실수를 범하면서 최상의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지는 못해 이리저리 팀을 많이 옮겨 다녔고 그렇기에 리그나 유럽 대항전과 같은 큰 대회의 우승 경험이 없어 아쉬운 선수입니다.

 

그래도 기본 기량은 뛰어난 선수이기에 170회의 클린 시트 기록을 보유하고 있고 2015년 체흐에게 이 기록이 깨지기 전까지는 1위의 기록이었습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에서는 주전과 백업을 왔다 갔다 하면서 통산 53경기를 소화했습니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있는 제임스 밀너
제임스 밀너

[4위] 제임스 밀너 (잉글랜드) - 595경기 / 38,515분

  • 리즈 유나이티드 (2002~2004) - 48경기 / 2,887분
  • 뉴캐슬 유나이티드 (2004~2008) - 94경기 / 6,486분
  • 아스톤 빌라 (2008~2010) - 100경기 / 8,474분
  • 맨체스터 시티 (2010~2015) - 147경기 / 8,451분
  • 리버풀 (2015~) - 206경기 / 12,217분

4위는 현재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제임스 밀너입니다. TOP10의 선수 중 유일한 현역 선수입니다. 중앙 미드필더, 윙어, 풀백이 전문 포지션이지만 사실 거의 전 포지션을 뛰어본 적 있을 정도의 만능 플레이어입니다.

 

그만큼 축구 지능이 뛰어나기에 가능한 일이며 거기에 거의 매 경기마다 1위를 차지하는 활동량과 그것을 지탱하는 강철 체격은 밀너의 가장 큰 장점입니다. 또한 훈련장에도 가장 먼저 나타나는 등 자기 관리에 철저한 선수이기도 합니다.

 

이제는 1986년생으로 현재 36세라 나이도 많고 점차 기량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도 경기 중후반에 백업으로 출전하기는 하지만 어쨌든 경기수를 늘려가고 있기 때문에 순위를 더 끌어올릴 가능성이 많습니다.

 

 

첼시 유니폼을 입고 있는 프랭크 램파드
프랭크 램파드

[3위] 프랭크 램파드 (잉글랜드) - 611경기 / 48,909분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1995~2001) - 150경기 / 12,002분
  • 첼시 (2001~2014) - 429경기 / 35,918분
  • 맨체스터 시티 (2014~2015) - 32경기 / 989분

3위는 프랭크 램파드입니다. 램파드는 EPL 역대 득점 순위 TOP10에도 포함되어 있고 역대 출전 순위 TOP10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니 그야말로 EPL 역사상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린 시절 웨스트햄에서 두각을 나타내 첼시로 이적하여 13년간 활약하며 리그 3회, FA컵 4회, 챔피언스 리그 1회, 유로파 리그 1회 등 수많은 우승컵을 들어 올린 레전드입니다.

 

은퇴 이후에는 지도자 생활을 하고 있으며 더비 카운티, 첼시를 거쳐 현재 에버튼의 감독을 맡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고 있는 라이언 긱스
라이언 긱스

[2위] 라이언 긱스 (웨일스) - 632경기 / 46,435분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90~2014) - 632경기 / 46,435분

2위는 왼발의 마법사로 불렸던 라이언 긱스입니다. 632경기는 EPL 출범 이후의 기록이고 개편하기 전의 기록까지 합친다면 672경기입니다. 맨유의 가장 찬란했던 황금기를 함께한 선수이며 맨유 유스로 입단한 이후 단 한 번의 임대도 가지 않고 오로지 맨유에서만 뛰었던 원클럽맨입니다.

 

맨유에서 리그 우승만 무려 13회를 기록하였고 FA컵 4회, 챔피언스리그 2회 우승 등 EPL 역사상 가장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린 선수입니다. 전성기 시절의 긱스는 귀신같은 드리블과 빠른 스피드, 정확한 왼발 크로스로 EPL 무대를 휘어잡았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축구선수로서 모든 것을 이뤄낸 선수 같지만 반면에 웨일스 국가대표로는 단 한 번도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던 비운의 선수이기도 합니다.

 

은퇴 이후에는 지도자로 변신하여 웨일스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었으나 개인 사생활의 문제가 발생하여 현재는 감독직을 내려놓았습니다.

 

 

아스톤빌라 유니폼을 입고 있는 가레스 배리
가레스 배리

[1위] 가레스 배리 (잉글랜드) - 653경기 / 46,435분

  • 아스톤 빌라 (1997~2009) - 365경기 / 23,048분
  • 맨체스터 시티 (2009~2014) - 132경기 / 10,839
  • 에버튼 (2014~2017) -131경기 / 10,622분
  •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2017~2018) - 25경기 / 1,926분

1위는 653경기를 기록하며 1위에 랭크되어 있는 가레스 배리입니다. 명실상부한 EPL 레전드 선수 중 한 명으로 97년부터 20여 년 동안 EPL에서 활약하였습니다.

 

초기에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했지만 점차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를 굳혀갔고 아주 화려한 플레이를 펼치는 선수는 아니었지만 공수 밸런스가 좋았으며 부지런한 스타일의 선수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왼발잡이 중앙 미드필더라는 전술 전 희소성이 있어 많은 빅클럽들이 항상 주시했던 선수입니다.

 

국가대표팀에서는 제라드와 램파드의 공존을 계속 실패했던 잉글랜드가 배리를 새로운 대안으로 모색했고 카펠로 감독이 중용하기 시작하면서 출전 횟수를 늘려나가면서 53경기를 출전했습니다. 끝내 잉글랜드는 제라드와 램파드의 공존을 해결하지 못했지만 아직까지도 배리의 기용이 그나마 가장 성공적이었다 라는 평가가 많습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있는 손흥민
손흥민

[151위~] 손흥민 (대한민국) - 241경기 / 16,832분

  • 토트넘 홋스퍼 (2015~) - 241경기 / 16,832분

손흥민 선수는 현시점 241경기로 151위 밖으로 밀려나 있습니다. 크레이그 벨라미가 294경기로 150위에 랭크되어 있으니 손흥민 선수가 150위 안으로 진입하기 위해서는 앞으로 54경기를 더 뛰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선 이번 시즌에는 남은 경기를 모두 출전한다고 해도 달성할 수 없고 다음 시즌에는 손흥민 선수의 출장 여부에 따라 150위 안으로 진입할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 구간은 경기수가 거의 1~2경기 차이라 150위권 안으로만 진입한다면 그 이후부터는 순위가 계속 올라갈 수 있을 것입니다.

 

 

프리미어리그(EPL) 역대 득점 순위 TOP10은? 손흥민은 몇 위 일까?

전 세계 축구리그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시청하고 가장 인기 있는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역대 득점 순위는 어떻게 될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역대 득점자 TOP10을 알아보고 추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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