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프리미어리그(EPL) 100골 이상 득점자 34인은?

100호골을 넣은 뒤 세레머니를 하고 있는 손흥민

드디어 손흥민 선수가 아시아 선수 최초 프리미어리그 100골을 달성했습니다. 지금껏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 이상을 넣은 선수는 오직 34명뿐입니다. 어떤 선수들이 있을까요? 지금부터 역대 프리미어리그(EPL) 100골 이상 득점자 34인을 알아보겠습니다.

 

[1위] - 앨런 시어러 (Alan Shearer)

• 통산 441경기 260골

 

[2위] - 웨인 루니 (Wayne Rooney)

• 통산 491경기 208골

 

[3위] - 해리 케인 (Harry Kane)

• 통산 312경기 206골

 

[4위] - 앤디 콜 (Andy Cole)

• 통산 415경기 187골

 

[5위] - 세르히오 아구에로 (Sergio Aguero)

• 통산 275경기 184골

 

[6위] - 프랭크 램파트 (Frank Lampard)

• 통산 275경기 177골

 

[7위] - 티에리 앙리 (Thierry Henry)

• 통산 258경기 175골

 

[8위] - 저메인 데포 (Jermain Defoe)

• 통산 496경기 163골

 

[9위] - 로비 파울러 (Robbie Fowler)

• 통산 379경기 162골

 

[10위] - 마이클 오언 (Michael Owen)

• 통산 326경기 150골

 

1위부터 10위까지는 프리미어리그 팬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레전드 선수들이 랭크되어 있습니다.

 

아스날의 레전드이자 EPL 득점왕 4회의 티에리 앙리, 미드필더 포지션임에도 TOP10에 포함되어 있는 프랭크 램파드, 맨시티와 맨유의 레전드이자 각각 구단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올리고 있는 아구에로와 루니 등 화려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 보입니다.

 

하지만 역시나 볼 때마다 놀라운 것은 1위의 앨런 시어러의 기록이 무려 260골이라는 것과 거기에 그가 은퇴한 2006년 이후로 약 17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확고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것입니다.

 

현재 10위권 내에 있는 유일한 현역이자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해리 케인이 과연 앨런 시어러의 기록을 넘어설 수 있을까요?

 

케인이 아직 29살이라는 점, 경기당 평균 득점이 시어러 보다 높다는 점 등을 봤을 때 이런 페이스로 2~3년 더 유지한다면 1위의 기록을 갈아 치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11위] - 레스 퍼디난드 (Les Ferdinand)

• 통산 349경기 149골

 

[12위] - 테디 셰링엄 (Teddy Sheringham)

• 통산 418경기 146골

 

[13위] - 로빈 반 페르시 (Robin Van Persie)

• 통산 280경기 144골

 

[14위] - 제이미 바디 (Jamie Vardy)

• 통산 299경기 134골

 

[15위] - 모하메드 살라 (Mohamed Salah)

• 통산 222경기 133골

 

[16위] -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 (Jimmy Floyd Hasselbaink)

• 통산 288경기 127골

 

[17위] - 로비 킨 (Robert Keane)

• 통산 349경기 125골

 

[18위] - 니콜라스 아넬카 (Nicolas Anelka)

• 통산 364경기 125골

 

[19위] - 드와이트 요크 (Dwight Yorke)

• 통산 375경기 123골

 

[20위] - 로멜루 루카쿠 (Romelu Lukaku)

• 통산 278경기 121골

 

11위부터 20위까지는 '저니맨' 니콜라스 아넬카,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토트넘에서 전성기를 보낸 로비 킨, 네덜란드 역대 최다 득점자인 로빈 반 페르시 등 반가운 이름의 선수들이 보입니다.

 

대부분의 선수들이 은퇴하거나 현재는 EPL에 없는 선수인데 그중 제이미 바디와 모하메드 살라만이 EPL에서 현역으로 뛰고 있습니다. 아쉽지만 바디는 나이도 나이고 폼이 전성기와 비교해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라 더 이상 순위를 더 끌어올리기에는 무리일 듯합니다.

 

하지만 살라는 이번 시즌은 부진하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13골을 득점하며 폼을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고, 리버풀에서 페널티킥(PK) 전담 키커를 맡고 있는 만큼 추후 10위권 진입의 가능성은 있는 것 같습니다.

 

 

[21위] - 스티븐 제라드 (Steven Gerrard)

• 통산 504경기 121골

 

[22위] - 이안 라이트 (Ian Wright)

• 통산 213경기 113골

 

[23위] - 라힘 스털링 (Raheem Sterling)

• 통산 341경기 113골

 

[24위] - 사디오 마네 (Sadio Mane)

• 통산 263경기 111골

 

[25위] - 디온 더블린 (Dion Dublin)

• 통산 312경기 110골

 

[26위] - 에밀 헤스키 (Emile Heskey)

• 통산 516경기 110골

 

[27위] - 라이언 긱스 (Ryan Giggs)

• 통산 632경기 108골

 

[28위] - 폴 스콜스 (Paul Scholes)

• 통산 499경기 107골

 

[29위] - 대런 벤트 (Darren Bent)

• 통산 277경기 106골

 

[30위] - 피터 크라우치 (Peter Crouch)

• 통산 467경기 106골

 

21위부터 30위까지는 리버풀의 영원한 캡틴 스티븐 제라드, 맨유 원클럽맨이자 레전드 선수들인 라이언 긱스와 폴 스콜스, EPL 헤더 득점 51골로 그 분야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장신 공격수 피터 크라우치 등이 있습니다.

 

이 구간에서는 현재 라힘 스털링만이 EPL에서 뛰고 있는데 첼시의 최근 분위기가 암울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스털링은 아직도 28세로 젊은 나이이니 충분히 순위를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1위] - 디디에 드로그바 (Didier Drogba)

• 통산 254경기 104골

 

[32위]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Cristiano Ronaldo)

• 통산 236경기 103골

 

[33위] - 맷 르 티시에 (Matt Le Tissier)

• 통산 270경기 101골

 

[34위] - 손흥민 (Son Heung Min)

• 통산 260경기 100골

 

 

 

우리의 손흥민 선수는 이제 막 100골을 달성했기 때문에 마지막 34위에 랭크되어 있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평소 우상이라고 자주 언급했던 호날두는 103골로 겨우 3골밖에 차이가 나지 않기 때문에 본인의 우상인 선수를 곧 뛰어넘을 수 있겠네요.

 

EPL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과연 얼마나 더 골을 넣어서 본인의 이름을 더 위로 올릴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이상으로 역대 프리미어리그(EPL) 100골 이상 득점자 34인을 알아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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