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청단백질 보충제 종류별 차이점 알아보기(WPC, WPI, WPH, WPIH)
근육의 성장을 위해서는 충분한 단백질 섭취가 중요합니다. 그러나 일반식으로만 단백질을 모두 충족하기란 쉽지 않은데요. 그래서 단백질 보충제를 통하여 부족한 단백질을 섭취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유청단백질 보충제 종류별 차이점을 알아보겠습니다.
▶ 유청단백질 보충제란?
- 우리가 흔히 접하는 단백질 보충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으로 우유에서 커드를 분리하면 유청이라는 것이 남게 되는데 여기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주원료로 합니다.
- 흔히 물이나 음료, 우유 등에 타서 흔들어 먹는 걸쭉한 것이 이 유청단백질 보충제입니다.
▶ WPC (Whey Protein Concentrate)
- 기본적인 공정을 거쳐서 만든 보충제
- 기본적인 공정만을 거쳤기 때문에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
- 유당이 포함된 지방 함량이 높기 때문에 유당불내증이 있는 사람은 섭취하기 어려울 수 있음
▶ WPI (Whey Protein Isolate)
- 이온교환 또는 마이크로 필터링 공법 사용
- 유당지방을 분리하여 단백질 순도를 높임
- 유당불내증에 의한 소화장애가 없으며 단백질의 함량이 높고 탄수화물과 지방의 함량이 낮음
▶ WPH (Whey Protein Hydrolyzed)
- 가수분해 과정을 통하여 단백질을 더 작게 조각냄
- 단백질의 흡수율과 소화력을 높임
- WPC, WPI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음
▶ WPIH (Whey Protein Isolate Hydrolyzed)
- 분리농축(WPI), 가수분해(WPH) 공법을 모두 사용
- 유청단백질 종류 중 최고 스펙
- 체내흡수속도가 가장 빠름
▶ 정리
위와 같이 유청단백질도 종류별로 차이점이 확실히 있는데, 브랜드별 또는 제품별 차이는 있겠으나 일반적으로 구분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 가격 : WPC < WPI < WPH < WPIH
- 흡수 및 소화 : WPC < WPI < WPH < WPIH
- 성분 : WPC < WPI < WPH < WPIH
- 맛 : WPIH < WPH < WPI < WPC
▶ 추천
- 유당불내증이 없고 소화도 잘되며 비싼 제품이 필요 없다 → WPC
- 소화는 잘 되는 편이지만 유당불내증이 있다 → WPI
- 흡수 및 소화도 잘 되고 단백질 순도가 높은 제품을 원한다 → WPH
- 가장 비싸고 가장 좋은 성분이 좋다 → WPIH
보통 보디빌딩 선수급으로 몸을 관리해야 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일반인들에게는 굳이 고가의 제품이 아니라도 WPC나 WPI 제품만으로도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운동을 이제 막 시작하셔서 보충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신 분들이라면 일단 WPC나 WPI 제품으로 시작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 저는 WPC+WPI를 섞어 놓은 BSN 신타6 제품이 맛도 좋고 효과도 있는 것 같아서 섭취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상으로 유청단백질 보충제 종류별 차이점을 알아보았습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