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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집사(주인)를 사랑할 때 하는 7가지 행동을 알아보자

후추의집사 2023. 1. 1.

주인 옆에 누워서 행복해하는 고양이
집사 옆에 누워서 행복해하는 고양이

여러분은 고양이에게 사랑받는 집사일까요? 고양이는 특유의 행동으로 애정을 표현하는데요. 이번 포스팅에서 고양이가 집사를 사랑할 때 하는 7가지 행동을 알아보고 우리 집 고양이는 나에게 이런 행동들을 하는지 생각해 보세요.

 

 

1. 머리 또는 몸 비비기

  • 고양이가 집사에게 머리나 몸을 비비거나 박치기를 하는 행동은 자신의 체취를 상대방에게 묻힘으로써 애정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이럴 때 고양이의 이마를 살짝 긁어주면 애정표현에 응답을 주는 행동으로 고양이도 좋아합니다.

 

2. 골골거리기

  • 집사들 사이에서 흔히 '골골송' 이라고 부르는 이 행동은 고양이가 편안하고 기분이 좋을 때 내는 소리이며, 집사가 쓰다듬어 줄 때 이 소리를 자주 낸다면 집사의 손길을 고양이가 좋아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3. 핥기

  • 집사의 손이나 얼굴 등을 고양이가 핥는 행동도 애정표현 중 하나입니다. 핥다가 살짝 깨무는 행동을 할 때도 있는데 이 역시 애정표현이니 깨무는 정도가 너무 심해서 아플 정도가 아니라면 고양이를 뿌리치지 마세요.

 

4. 엉덩이 들이대기(토닥토닥)

  • 고양이의 꼬리 윗 뼈에는 신경선이 많은데 생식기에도 연결이 되어 있다 보니 엉덩이를 토닥토닥해주면 고양이들이 기분도 좋아지고 스트레스도 완화시켜준다고 합니다. 고양이가 집사에게 엉덩이를 들이대면 토닥토닥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일 수 있으니 가볍게 토닥토닥해 주세요.

 

 

 

5. 무릎에 올라오기 / 집사 옆에서 같이 자기

  • 고양이가 집사의 무릎에 자주 올라오거나 집사가 누워있는 자리에 딱 달라붙어서 같이 자기를 좋아한다면 이 역시 집사를 사랑하고 있고 집사의 품이 좋다는 뜻입니다.

 

6. 꾹꾹이

  • 고양이가 꾹꾹이를 하는 이유는 영역표시라던지 잠자리 만들기 등 다양합니다. 그중 집사의 몸에 꾹꾹이를 하는 경우도 집사에 대한 신뢰 및 애정을 표현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7. 눈인사

  • 고양이의 눈인사 또한 집사에 대한 신뢰와 애정표현의 방법입니다. 신뢰가 적을수록 눈을 자주 깜빡거린다고 하고 신뢰가 깊어질수록 오히려 특별한 리액션 없이 빤히 바라보기만 한다고 하니 내 고양이가 리액션이 적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이상으로 고양이가 집사(주인)를 사랑할 때 하는 7가지 행동을 알아보았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강아지를 키워온 경험이 있고 이제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으로서 느낀 점은 확실히 강아지와 고양이는 성격이 다르고 애정표현의 방법이나 리액션 등 차이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 공통점은 강아지나 고양이나 주인이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애정을 표현해주면 아이들도 주인을 사랑해 준다는 것이죠. 이 글을 읽는 모든 분들이 사랑받는 집사가 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방문 감사드리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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