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발롱도르 주관지 "프랑스 풋볼" 은 공식 채널을 통해 발롱도르 후보 30인을 공개했습니다. 모두가 궁금해할 손흥민(30)은 당당히 후보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발롱도르는 1956년 프랑스 잡지인 '프랑스 풋볼'에서 창설되었고, 축구선수가 받을 수 있는 상 중에 가장 명예로운 상입니다. 매년 발표하고 있고 한해에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집니다. 발롱도르(Ballon d'or)라는 단어는 프랑스어로 '황금공'을 뜻합니다.
이 발롱도르 후보에 2019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후보로 올라선 손흥민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득점왕에 성공하였기에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이 올라갈 것은 당연히 예상된 결과였습니다.
그렇기에 이번에는 후보에 이름을 올리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과연 손흥민이 이번에는 몇 위 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를 더욱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이미 2019년 토트넘을 구단 최초로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으로 이끌면서 인정을 받으면서 아시아인으로서는 역대 최고 순위인 22위에 이름을 올렸던 기록이 있습니다.
당시에도 좋은 활약을 펼쳤지만 득점왕을 차지했던 지난 시즌과 비할바는 아니기에 팬들은 이번 2022 발롱도르에서는 손흥민이 2019년 보다 더 높은 순위를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발롱도르 후보가 발표되면 현지에서도 예상 순위를 선정하는데, 각 매체들은 대부분 손흥민을 10위권 중반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만약 10위권을 기록한다면 다시 한번 아시아인 최초의 10위권이라는 위대한 기록을 달성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승자 및 손흥민의 순위는 10월 17일 파리에서 열리는 발롱도르 행사에서 공개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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