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ISSUE]인테르의 핵심 센터백, 1월에 떠난다?
☞ 오늘의 ISSUE_22.9.26
이탈리아의 명문 클럽인 인테르에서 핵심 센터백으로 활약 중인 밀란 슈크리니아르가 다가올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떠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축구 전문 매체 '풋볼 투데이'는 스페인 언론 '문도 데포르티보'의 보도를 인용하며 "레알 마드리드도 인테르의 수비수 밀란 슈크리니아르의 영입 경쟁에 합류했다" 고 전했습니다.
슬로바키아 국적의 슈크리니아르는 인테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며, 지난 시즌 더프레이, 바스토니와 함께 철의 3백을 구축하면서 인테르가 리그 2위를 기록하는데 많은 공을 세웠습니다. 인테르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32실점으로 리그 내 최소 실점 2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미 파리 생제르맹은 전에 인테르에게 7,000만 파운드(약 1,051억)를 제시했었지만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제 슈크리니아르는 내년 여름이면 인테르와의 계약이 만료됩니다.
우선 인테르는 슈크리니아르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계획을 추진 중이지만 만약 재계약이 합의되지 않는다면 1월에 헐값으로 팀을 떠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슈크리니아르를 노리는 팀들이 굉장히 많은데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PSG, 맨체스터 시티, 첼시, 토트넘 등이 있는데 인테르가 재계약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 팀들과 경쟁해야 합니다.
그러나 문제는 이 빅클럽들이 슈크리니아르에게 인테르보다 더 많은 연봉을 제시할 가능성이 높으며, 인테르는 6,000만 유로(약 828억) 수준의 연봉을 제시할 것이지만 PSG는 9,000만 유로(약 1,242억)의 연봉을 제시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슈크리니아르가 인테르에 잔류할 가능성은 다른 빅클럽들이 제시할 높은 연봉 때문에 상당히 낮아 보이며, 또한 전성기에 접어든 그가 더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해 다른 빅클럽으로 이적하고 싶어 할 것입니다.
만약 재계약에 성공하지 못한다면 인테르는 그나마 이적료라도 챙기기 위해 슈크리니아르를 1월에 2,000만 파운드(약 306억)정도에 판매할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인테르가 슈크리니아르를 지킬 수 있을지, 아니면 그를 다른 팀에서 보게 될지 지켜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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