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SUV 판매 1위는? 22년 9월 판매순위 알아보기

후추의집사 2022. 10. 8.

지난 소형, 중형 SUV 판매 순위에 이어 이번 포스팅에서는 크기와 성능을 모두 갖춘 대형 SUV 판매 순위를 알아보겠습니다. 과연 어떤 차량이 순위권에 있을지, 어떤 차량이 1위를 차지했을지 같이 살펴보시죠.

[5위] 트래버스 (쉐보레) - 180대 / 2.7%

5,470만원 ~ 6,525만원
- 가솔린 3.6

5위는 쉐보레의 트래버스입니다. 트래버스는 올해 페이스리프트 되었으며, ACC(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햅틱 전동시트 경고 등의 안전 관련 옵션면에서 대거 보강되었으나 판매량은 매주 저조합니다. 이유는 경쟁 모델들 대비 높은 가격대지만 그렇다고 옵션이 월등히 많이 들어간 것은 아니라서 경쟁 모델들 대비 판매량이 저조하지 않나 싶습니다.

트래버스는 가솔린 모델만 있는데 5개의 세부 트림으로 나뉘어 있으며 공식 복합연비는 8.3㎞/ℓ입니다.

[4위] 렉스턴 (쌍용) - 346대 / 5.1%

3,707만원 ~ 5,029만원
- 디젤 2.2 5인승
- 디젤 2.2 7인승

4위는 쌍용자동차의 렉스턴입니다. 9월에 346대를 판매하면서 트래버스에 비해 약 2배가량 더 판매되었습니다. 렉스턴은 영국 자동차 잡지 4x4 매거진이 사균 구동차를 대상으로 매해마다 선정하는 최고 가치상(Best Value 4x4)을 5년째 연속으로 수상하고 있습니다.

랜드로버가 있는 영국에서 매년마다 수상을 하고 있다는 점이 굉장히 인상적인데, 수상 할 수 있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점이라고 합니다.

트림은 디젤 5인승, 7인승으로 나뉘어 있고 2륜과 4륜으로 구성된 다양한 세부 트림이 있습니다. 복합연비 10.6~11.6㎞/ℓ이며, 현재 구매 후 납기일은 약 15일이라고 합니다.

[3위] 모하비 (기아) - 1,166대 / 17.4%

4,958만원 ~ 5,974만원
- 디젤 3.0 4WD

3위는 기아자동차의 대형 SUV 모하비입니다. 앞선 렉스턴과 트래버스에 비해 월등히 많은 1,166대를 판매했고, 17.4%의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2008년 처음으로 출시된 모하비는 지금까지 대형 SUV 시장에서 일정 부분의 점유율을 꾸준히 차지하고 있는데 워낙 튼튼하고 안정감이 있는 차량으로 인식되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모하비는 디젤 모델만 있는데, 플래티넘, 마스터즈, 그래비티 총 3개의 세부 트림이 있고, 각각 5,6,7인승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마스터즈 6인승 모델의 판매량이 가장 많다고 합니다. 모하비는 9.1~9.4㎞/ℓ의 복합연비이며, 3주~4주 정도의 납기일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2위] GV80 (제네시스) - 1,527대 / 22.7%

6,136만원 ~ 7,284만원
- 가솔린 터보 2.5
- 가솔린 터보 3.5
- 디젤 3.0

2위는 제네시스의 첫 번째 SUV 차량인 GV80입니다. 2020년 사전계약 첫날에만 15,000여 대가 계약되면서 화려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변속 결함, 디젤 엔진 카본 누적 결함 등의 문제들이 있어서 한때 잠깐 주춤했지만 지금은 매월 기본적으로 1,200대 이상은 꾸준히 판매되고 있습니다.

가솔린 터보 2.5, 가솔린 터보 3.0, 디젤 3.0으로 총 3개의 트림이 있고 역시 2륜과 4륜 및 5,6,7 인승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옵션별 7.8~11.8㎞/ℓ의 복합연비이며, 구매 후 납기는 디젤은 16개월 이상, 가솔린은 24개월 이상으로 상당히 오래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