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A 올해의 선수상이란 무엇인가?
박지성 선수가 맨유에서 활약했을때부터 유럽 축구에 관심을 가졌던 저로서는 참 믿기힘든일입니다. 다른나라도 아니고 우리나라 선수가 EPL 득점왕을 차지하는 모습을 볼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덕분에 토트넘은 리그 4위를 차지하면서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따냈습니다.
그런데 이런 놀라운 활약을 펼친 손흥민 선수가 PFA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제외되어 현재 논란 중인데요. PFA 올해의 선수상이란 무엇일까요?
PFA 올해의 선수상은? (Professional Footballers Association)
PFA 올해의 선수상은 잉글랜드 프로리그(EPL)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명예로운 상이라고 합니다. 73-74시즌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고, 잉글랜드프로축구협회(PFA)에서 후보를 선정합니다.
올해의 후보 6인은?
- 모하메드 살라 (리버풀)
- 케빈더브라위너 (맨시티)
- 데클란 라이스 (웨스트햄)
- 코너 갤러거 (크리스탈팰리스)
- 알렌산더 아놀드 (리버풀)
- 필 포든(맨시티)
논란중인 이유?
수상은 고사하고 후보에도 없다는 것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평가가 지배적 입니다. 득점왕, 파워랭킹 1위 선수가 월그클래스급인 살라나 케빈더브라위너는 그렇다치고 갤러거, 포든, 라이스 등에 밀려서 후보에도 오르지 못했다는것은납득하기 어렵습니다.
논란이 되는 점은 바로 위 6명 중 4명이 잉글랜드 선수라는점 입니다. 더 자세한 설명을 하지 않아도 무슨 의미인지 아실거라 생각됩니다.
마치며
토트넘의 동료 에릭 다이어는 손흥민이 후보에 제외 된것을 확인하자 SNS에 짐캐리의 사진을 올리며 "23 goals (no pens)" 라는 문구를 올리며 이해할 수 없다는 뜻을 내비췄습니다.
또한 맨유의 레전드 수비수 게리 네빌은 EPL 올해의 선수로 손흥민을 찍었고, 유럽매체 유로스포츠는 유럽프로축구 올해의 선수로 손흥민을 꼽았다고 합니다.
이런 선수가 PFA 후보 6인에도 올라가지 못했다는게 참 아이러니 합니다. 아무튼 이미 끝난것은 어쩔수 없으니 단념하고 다가올 월드컵에서 손흥민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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