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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오늘의 ISSUE]황의조,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이적제안 거부. 이유는?

by 후추의집사 2022. 8. 17.

☞ 오늘의 ISSUE_22.8.17

황의조(30)가 본인이 원하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이적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황의조는 우리나라의 손흥민(30), 황희찬(26)이 활약하는 프리미어리그로의 이적을 원했습니다. 그런데 기다리던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이적 제안을 거부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프랑스 일간 '레퀴프'는 17일 "EPL의 노팅엄 포레스트가 황의조를 영입한 뒤 곧바로 같은 구단주가 운영하는 그리스의 올림피아코스 1년 임대를 떠나는 제안을 했다" 하였다고 보도했습니다.

즉, 황의조는 노팅엄 포레스트 구단의 이적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나 곧바로 그리스 리그로 떠나야 하기 때문에 제안을 거부한 것입니다.





결국 노팅엄은 황의조 선수의 소속 구단인 보르도를 만족할 만한 이적료를 제시하여 이적제안이 받아들여졌으나, 위와 같은 이유로 노팅엄과 황의조 사이의 계약이 진행되지 않으면서 영입에 실패하게 된 것입니다.

황의조는 리그앙에서 2년 연속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면서 올여름 다양한 팀들이 영입을 노리고 있습니다.

같은 리그앙 소속의 낭트, 마르세유, 브레스트 등과 독일의 샬케 04, 미국의 미네소타 등이 황의조를 노리고 있는데 황의조가 프리미어리그로의 이적을 원하고 있기에 쉽사리 향후 행선지가 결정되지 않고 있습니다.

노팅엄으로의 이적은 어려워 보이지만 아직 프리미어리그 구단으로의 이적 기회는 남았습니다.

풀럼에서 주전 공격수인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의 백업 자원으로 황의조 영입을 고려하고 있으며 노팅엄과 비슷한 수준의 이적료를 제안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서 황희찬이 뛰고 있는 울버햄튼에서도 제안을 하면서 두 명의 한국 선수를 같은 팀에서 볼 수도 있었지만, 울버햄튼이 너무 적은 이적료로 제안하여 구단 측에서 제안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즉, 현 상황으로서는 프리미어리그 구단 중에서는 풀럼으로의 이적 가능성이 유일해 보입니다.

이제 약 2주가량밖에 남지 않은 이적시장에서 황의조가 좋은 선택을 하여 올 시즌도 멋진 활약을 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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