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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오늘의 ISSUE]홀란드, 멀티골로 존재감 확실히 각인

by 후추의집사 2022. 8. 9.

☞ 오늘의 ISSUE_22.8.8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엘링 홀란드(22, 맨시티)가 리그 데뷔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했습니다.

8일(한국시간) 웨스트햄의 홈구장인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맨체스터 시티의 2022-23 프리미어 리그 1라운드 경기가 펼쳐졌고, 승자는 맨시티였습니다.




맨시티가 2:0으로 승리한 이경기에서 홀란드는 특유의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골 결정력으로 2골을 넣었습니다.

홀란드의 첫 골은 전반전 36분에 나왔습니다. 뒷공간을 침투한 홀란드는 아레올라 골키퍼에 의해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직접 키커로 나서서 가볍게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두 번째 골은 후반전에 나왔습니다. 후반 19분경 빠르게 뒷공간을 침투한 뒤 데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아서 왼발 슈팅을 날렸고 그대로 골대로 빨려 들어갔습니다.




홀란드는 이후에도 골대 앞에서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헤트트릭에는 실패했습니다.

올 시즌 전문가들은 해리 케인, 모하메드 살라, 다윈 누네스 등을 제치고 득점왕에 가장 유력한 선수로 홀란드를 뽑았습니다. 그 기대에 보답이라도 하듯 홀란드는 데뷔전에서 본인의 실력을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홀란드의 인상적인 모습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맨시티 팬들도 안심하게 되었습니다. 올여름 라힘 스털링과 가브리엘 제주스를 이적시킨 맨시티였기에 공격진에 대한 공백을 홀란드가 메꿔주기를 기대했는데 적어도 데뷔전에서 만큼은 공백이 안 느껴질 만큼 훌륭한 모습이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팬들도 있습니다. 홀란드가 프리시즌 및 데뷔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것은 맞으나 시즌은 이제 겨우 첫 시작을 끊었을 뿐입니다. 그동안 거액의 이적료로 이적을 했다가 초반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가 시즌이 진행될수록 폼이 떨어지는 선수들도 종종 있었기에 아직은 섣부르게 판단하지 않겠다는 의견입니다.

과연 홀란드가 모두의 예상대로 '괴물' 같은 모습을 보여주며 득점왕과 맨시티의 2 연속 우승을 견인할 수 있을지. 우선은 기분 좋은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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