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

[오늘의 ISSUE]첼시, 브라이튼의 올해의 선수를 영입하다

by 후추의집사 2022. 8. 6.

☞ 오늘의 ISSUE_22.8.5

첼시가 수비를 강화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브라이튼의 레프트백 마르크 쿠쿠레야 입니다.

첼시는 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 쿠쿠레야의 영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맨시티로의 이적도 유력했으나 구단 간의 이적료 합의 문제로 결국 쿠쿠레야는 첼시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적료는 기본 이적료 5,600만 파운드(약 884억)를 먼저 지급하고, 쿠쿠레야의 활약 여부에 따라서 최대 700만 파운드(약 110억)를 추가로 브라이튼에게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거기에 첼시의 유망주 레비 콜월을 브라이튼에 1년간 임대해주는 조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2020-21 시즌 라리가 헤타페 CF에서 활약한 쿠쿠레야는 2021-22 시즌에 프리미어 리그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 FC로 이적했습니다. 당시 이적료는 1500만 파운드(약 235억).




즉, 쿠쿠레야는 단 1년 만에 본인의 몸값을 무려 4배에 가깝게 올린 것입니다. 이번 이적으로 쿠쿠레야는 2017년 5200만 파운드로(약 821억) AS모나코에서 맨체스터 시티로 이적한 뱅자맨 멘디의 풀백 최고 이적료 기록을 경신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브라이튼에서 38경기에 출전해서 1골 2 도움을 기록한 쿠쿠레야는 공격포인트가 많지는 않지만 매우 빠른 발을 가졌고 거기에 강력한 체력, 왕성한 활동량으로 공격 가담도 뛰어납니다. 약점으로 평가되던 수비력까지 브라이튼에서는 급성장하여 점차 약점이 없는 만능형 풀백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뛰어난 활약을 펼친 결과, 지난 시즌 브라이튼에서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 구단 올해의 선수를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첼시는 올여름 라힘 스털링(맨시티)과 칼리두 쿨리발리(나폴리)를 영입하면서 각각 5,500만 파운드(약 860억), 4,000만 유로(약 532억)를 지출하며 이미 약 1,392억을 썼으나 이번에 쿠쿠레야의 영입에 또다시 거액을 투자하며 여전히 건재한 재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팬들은 이들에게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이 '거액' 3인방의 선수들은 본인들이 '거품'이 되지 않도록 올 시즌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