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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오늘의 ISSUE]페네르바체 감독, "김민재 잔류 어렵다"

by 후추의집사 2022. 7. 20.

☞ 오늘의 ISSUE_22.7.20

올여름, 어디가 될지는 모르겠으나 우리나라의 김민재 선수가 확실히 팀을 옮길 것 같습니다.

페네르바체의 조르제 제주스 감독이 김민재 선수가 잔류가 어렵다고 인정했습니다. 제주스 감독은 '2022~23 시즌 챔피언스 리그 예선전' 디나모 키이우와의 경기전 기자회견에서 위와 같이 이야기하였습니다.




또한 "김민재 선수는 페네르바체의 전술에서 매우 중요한 선수인데 김민재 선수와 협상하는 팀이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했기 때문에 본인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으며 김민재 선수의 이적은 본인에게 큰 타격"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바이아웃이란 '이적 허용 조항' 이라고도 하는데 일정 금액을 선수에게 제안하면 구단의 개입 없이 이적을 제안하는 팀과 해당 선수가 바로 협상에 들어갈 수 있는 조항입니다.




즉, 어떤 팀이 김민재 선수에게 있던 바이아웃 금액을 페네르바체에 제안했고, 페네르바체는 그 금액이 바이아웃 금액이기 때문에 협상에 개입을 할 수 없고 오로지 김민재 선수의 결정을 바라보기만 해야 하는 것입니다.

제주스 감독은 "이미 김민재 선수의 미래는 3일 전에 확정되었다며 남아있는 선수들이 그의 공백을 잘 메워야 할 것이다" 라며 아쉬워했습니다.

김민재 선수는 96년생으로 올해 만 25세의 젊은 선수로 압도적인 피지컬과 큰 체격에 비해 빠른 스피드, 뛰어난 축구 지능 등으로 일찍이 그 재능을 인정받아 현재 국가대표팀의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 중이며, 작년 여름 첫 유럽 무대인 페네르바체로 이적하여 단숨에 팀의 핵심 선수로 우뚝 서며 유럽의 많은 클럽이 영입을 노리게 되었습니다.

그중 김민재 선수의 유력한 행선지는 이탈리아 세리에 A의 SSC 나폴리로 밝혀졌습니다. 나폴리는 지난 시즌 세리에 A에서 3위를 차지하며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까지 따낸 강팀입니다. 팬들은 또 다른 유력한 행선지였던 프랑스의 스타드 렌 보다는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이 있는 나폴리로의 이적을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하지만 아직 김민재 선수의 행선지를 확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스타드 렌, 나폴리를 제외하고도 나폴리와 같은 세리에 A의 인터밀란, EPL의 에버튼, 울버햄튼, 크리스털 팰리스 등에서도 김민재 선수의 영입을 노리고 있기 때문에 김민재 선수의 행방은 아직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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