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축구★

[오늘의 ISSUE]FC낭트, 황의조 영입을 포기하다

by 후추의집사 2022. 7. 17.

☞ 오늘의 ISSUE_22.7.17

프랑스 축구클럽 FC 지롱댕 드 보르도의 공격수이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격수인 황의조 선수의 영입을 노렸던 FC 낭트가 영입 경쟁에서 물러났다는 소식입니다.




지난 21/22 시즌에 보르도는 프랑스 리그 1에서 20개 팀 중 6승 13무 19패로 20위를 차지하며 2부 리그로의 강등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러나 재정난으로 졸지에 프랑스 3부 리그까지 강등하게 되어버린 것입니다. DNCG라는 프랑스 축구 재정 감시 가관은 보르도가 4000만 유로(약 542억)에 달하는 부채가 있기 때문에 3부 리그로의 강등 징계를 내렸다고 했습니다.

보르도는 당연히 이 결정에 항소를 하였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다음 시즌부터 3부리그에서 뛰게 되었습니다. 이런 결정으로 인해 보르도는 주력 선수들의 대거 이탈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저번 시즌 11골을 넣은 황의조 선수 역시 팀을 떠날 유력한 선수입니다.




같은 프랑스 리그의 FC 낭트도 황의조 선수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클럽들 중 하나였습니다. 하지만 협상의 기간이 너무 오래 걸린다는 이유로 사실상 영입을 포기했다고 합니다. 현재 보르도는 황의조 선수의 이적료로 800만 유로(약 108억 원)를 원하고 있다고 하는데 아마 이 부분에서 협상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실망하기는 이른 것이 아직 황의조 선수의 영입을 노리는 구단이 FC 낭트를 제외하더라도 트루아 AC, RC 스트라스부르 알자스, 몽펠리에 HSC 등 프랑스 리그 1 클럽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리그1 클럽으로 이적할 수 있는 기회는 충분히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2022 카타르 월드컵은 11월에 시작하는 만큼 황의조 선수가 이적 문제를 원활히 해결하고 새로운 구단에서 적응하여 경기력을 끌어올려야 우리나라 월드컵 경기에서 황의조 선수가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FC 낭트가 황의조 선수의 영입을 포기한 상태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황의조 선수의 차기 행선지가 어디가 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