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I란 무엇인가?
경제 관련 뉴스를 보다 보면 BSI란 용어가 나오며 수치가 나오는 것을 자주 보셨을 겁니다.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비조업의 경우 11년 5개월 만에 최고라고 합니다. 이번 포스팅에는 BSI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BSI란?
BSI는 기업경기실사지수라고 하며 영어로는 Business Survey Index의 약자입니다. 기업의 실적, 계획, 경기 동향 등에 대한 기업가들의 의견을 조사하고, 그것을 지수화해 경기동향을 파악하는 지표입니다.
기업체가 느끼는 경기 체감을 100을 기준으로 잡고, 그보다 낮으면 경기 악화를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며, 100보다 높으면 경기 호전을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다는 뜻입니다.
기업가들이 중요한 경기 예측 지표로 사용하는데 기업가들의 예측, 계획하는 행위들이 단기적인 경기변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라고 하며, 다른 경기 지표와는 다르게 기업가들의 심리적 요인까지 조사 가능하기 때문에 정부 정책의 파급효과를 분석하는 데에도 활용하기도 한다고 합니다.
지수 작성 방법
보통 전월대비 또는 전분기 대비 증가난 감소, 불편 등의 변동 방향을 조사 후 상승, 호전을 예상한 기업수에서 하락, 악화를 예상한 기업수를 차감 후 이 수치를 응답한 전체 기업수로 나누어서 계산합니다.
지수 작성, 발표 단체
우리나라는 한국은행, 산업은행, 기업은행, 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등이 정기적으로 BSI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매출 5억 원 이상의 약 2400여 개 기업의 경영자를 대상으로 업종, 기업규모, 수출 내수기업별 등으로 나누어서 실사조사 후 BSI를 작성하며, 전경령은 매출액 기준으로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다고 합니다.
마치며
앞서 말씀드렸지만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로 인하여 비제조업 중에서도 여행, 대면 행사 수요 등이 늘어나면서 사업시설관리, 사업 지원, 임대업이 수치가 올랐습니다.
반면, 중국 주요 도시 봉쇄에 따른 수요 둔화로 금속업, 장비업 등은 수치가 하락했다고 하네요.
여러분들의 기업이 속한 업종의 BSI는 어떨까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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